2022~Summer festival-Color therapy
삼청동 "국립현대미술관"앞 화단에 흐드러지게 피어있던
이 여름꽃을 시작으로 연작을 시작한다.
2019 늦은 겨울 COVID-19의 습격으로 움추리며..
몇년을 모두 지치고 힘들었지만 열심히 살아온 나는 나를 응원한다.
즐겨 듣던 화려한 사운드의 오페라나 협연은 이제 부담스럽다.
시끌벅적한 장소도 부담스럽다.
조용한 곳에서 담백하고 서정적인 음악을 듣게 되고..
그림을 그리면서 잠시 생각애 잠겨 위로를 받는다.
구도는 단순해 졌고 색은 파스텔톤으로 명도가 높아졌다.
나는 많은 시간 나의 작업을 통해서 위로를 받는다.
어제는 연보라가 주는 차분한 에너지를..
오늘은 연분홍이 주는 조용한 경쾌함을..
내일은 연노랑이 주는 따뜻한 위로를 기대하며..
2022년10
생각이 많아지는 어느날에~